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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원래 턱이 일년에 한두번쯤은 빠지는데,
작년에 무지 심하게 턱이 빠져서 고생을 했었습니다.
그래서 웬만하면 입을 잘 벌리지 않았고,
뭐 먹을때도 다 잘라서 먹었습니다.
하품도 입 안 벌리려고 애쓰면서 하거나, 턱을 잡고 하품을 했습니다.
우연히 길가다가 나눠준 책자에서 턱교정이라는 단어를 발견하고
당장 찾아가긴 했는데,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좀 거리가 있었
처음 교정을 받으면 너무 아프고,
5일을 연속으로 받았더니, 이건 좋아지는게 아니고 나빠지는 건 아닐까?
두려움도 들었고요. (제가 원래 의심이 좀 많아요)
원장님이 연속으로 받는게 효과가 좋고, 턱만 받는 것보다는 어깨까지 같이 받는게
좋다고 하셔서, 턱이랑 어깨도 같이 받았거든요.
5회 연속 받고, 한주 쉬고(업무가 많아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) 근데 이 쉴때
아픈게 사라지니까 얼굴이 좀 작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그리고 약 2주에 걸쳐서 남은 5회를 받았습니다.
받아 보니, 받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이제는 마음 껏 입을 벌릴 수도 있고, 하품을 할때도 무리가 없습니다.
그리고 저 스스로는 잘 몰랐는데, 주위 사람들이 살 빠졌냐고 묻기도 합니다.
처음엔 얼굴 마사지처럼 생각하고 가서 너무 짧게 끝나는거 아닌가? 라는
의문이 들기도 했는데, 친구들에게 물어 봤더니
뼈 만지는 거는 오래 만진다고 좋은 게 아니고 한번에 정확하게 만져야 하는거라네요.
제가 다른 경락을 받아 보거나, 턱교정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
비교할 수는 없지만. 친구들 얘길 들어보니 싸게 잘 받은 것 같아요.
효과도 물론 좋았구요.
이제 턱 좀 안 좋다 싶으면 원장님 찾아 가려구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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